▶ LISCC•USEPA 20개년 계획 발표
▶ 해초 살리고 갑각류 등 개체수 늘리기 시급

롱아일랜드의 해변을 보호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습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롱아일랜드 사운드의 한 해변가.
롱아일랜드 해변 생물들이 공해와 자연재해로 생태계의 위협을 받고 있어 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다.
롱아일랜드 사운드 보호연구소(LISCC)와 미 연방 환경보호단체(USEPA)는 올해 조사결과 롱아일랜드 해변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20년간의 계획을 갖고 이를 살리는 보호운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먼저 해안의 해초를 살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모래사장이 자연재해로 많이 파괴되면서 해초의 숫자가 감소했기 때문에 2035년까지 바다 속의 4,550에이커에 해초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
롱아일랜드 사운드에 늘어나는 조개 등 갑각류도 보호 대상이다. 갑각류가 많이 늘어나는 것이 생태계를 파괴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LISCC는 지적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롱아일랜드의 갑각류 증가는 5%로 그 폭이 큰 편이라며 지난해 정도 수준에 머무를 수 있도록 갑각류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롱아일랜드의 갑각류 증가는 수질의 오염으로 수확 금지령에 따른 영향도 있다. 최근에도 주 환경보호국은 브룩해븐, 헌팅턴, 아일슬립, 스미스타우느 리버헤드, 사우스 햄튼, 사우스홀드, 이스트 햄튼, 오이스터베이의 박테리아 상승의 수질 오염으로 이 지역 조개 수확 금지령을 내린바 있다.
갯벌습지의 보호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르로이드 포인트 하버와 마운트 사이나이 하버 아일랜드의 갯벌습지 등이 자연의 변화로 줄어들고 있는데 롱아일랜드의 515의 갯벌습지를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토니브룩대학 해양과의 로렌스 스완순 부과장은 "롱아일랜드 해안의 생태계를 살리는 것은 롱아일랜드 주민들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자연의 변화는 기후의 변화를 가져오고 또 생활환경에 타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환경을 위해서 보호하는 일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USEPA의 쥬디스 에크 부장은 "롱아일랜드 해안 생태계 보호는 카운티는 물론 주와 연방정부가 함께 진행해야 된다"며 "인간이 배출하는 오염과 공해 그리고 샌디 등 자연재앙으로 파괴된 자연은 조급한 시일 내에 복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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