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더글라스 김(사진)씨가 벨몬트 지역 시의원에 당선됐다.
더글라스 김 씨는 지난 3일 열린 지역선거에서 3.238표(43.3%)를 획득, 경쟁자인 다비나 허트(3,147표, 42.1%)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승리하며 벨몬트 지역 첫 한인 시의원 탄생의 쾌거를 이뤘다.
김 당선자는 페닌슐라에서 태어나고 지역 공립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로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산마테오 대중교통 수단인 샘트레스(SamTrans) 플래닝 디렉터와 벨몬트시 계획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주택 환경문제등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자세와 과감하게 이끌어나가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내달 8일(화) 열리는 시의원 취임식을 시작으로 4년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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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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