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46)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46)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중국 프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인가.
최근 중국 진출설이 거론되는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운영하는 홍명보장학재단 관계자는 27일 "홍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의 초청을 받아 최근 중국에 다녀왔다"며 "항저우 구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왔으며 아직 그에 대해 답변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또 지난달에도 중국을 찾아 베이징 궈안과 광저우 헝다의 경기를 관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그때는 구단 초청을 받아 간 것은 아니고 중국협회와 슈퍼리그 등 지인들의 초청이 있었다"며 "연봉 등의 조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구단이 제시하는 비전 등을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홍 전 감독은 일본 J리그 일부 구단으로부터도 '러브 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곧 현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앞서 중국 언론들은 "베이징 궈안과 항저우 뤼청이 후임 사령탑 후보로 홍명보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올려놨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국 시안밍보는 "홍 감독을 영입하려는 구단에서는 연봉 150만 달러(약 17억원) 정도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옌볜팀의 슈퍼리그 승격을 일궈낸 박태하 감독의 영향으로 여러 팀이 한국인 지도자를 찾는 경향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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