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을 자축하는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
'MSN 트리오'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네 골을 합작한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FC바르셀로나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반 22분 네이마르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FC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수아레스, 후반 8분에 다시 네이마르가 득점을 올렸으며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터뜨리며 네 골 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개월간 결장하다가 22일 레알 마드리드 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복귀한 메시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FC바르셀로나는 11월에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세 골 차 이상 대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경기에서는 최근 6연승이다.
11승2패가 된 FC바르셀로나(승점 33)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4로 3위다.
네이마르는 14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지켰고 수아레스가 12골로 득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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