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데이, 하루 평균 15만 명 이용불구 주차 6만8,000대만 소화 가능

롱아일랜드 기차역 중 가장 탑승객이 많은 힉스빌 역 주변 주차장은 주중 아침이면 일찍부터 주차할 곳이 없다.
롱아일랜드 기차(LIRR)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데 비해 주차장은 증축이 안 돼 주차난이 발생하는 역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스데이지 보도에 따르면 하루 평균 LIRR를 이용하는 주민은 15만 명인데 비해 롱아일랜드 기차역의 주차 공간은 6만8,000대만 소화해 낼 수 있다. 더구나 2022년 롱아일랜드 기차의 이스트사이드 개통이 완공되면 탑승자는 최소 1만5,000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역 주변의 주차 공간 증축이 요구되고 있다.
기차를 이용하는 출근자가 늘어나면서 아침시간 탑승자들은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긴장해야 하며 조금만 늦거나 차량이 늘어나면 역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나마 주차 공간을 찾으면 다행일 정도다.
LIRR의 107군데 역중 1/3군데가 90% 주차되고 있으며 15군데 역은 이미 100%가 주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차역의 주차장은 타운이나 사설회사들이 운영하고 있어 LIRR에서 손을 쓸 수 없는 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LIRR의 패트릭 노와코우스키 회장은 "안 좋은 뉴스지만 롱아일랜드 기차 측에서 주차에 대해선 어떻게 손을 댈 수 없는 부분"이라며 "역의 주차장은 타운이나 개인회사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차장을 늘이고 싶으나 쉬운 일이 아니다"며 "타운이나 마을에서 탑승 주민들을 위해 주차공간을 잘 제공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결책의 하나로 대중교통 시설의 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역을 연결하는 대중 버스 노선을 늘리거나 운행 도로를 늘려 자가 운영하지 않고 대중 버스를 이용하면 주차장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복잡한 역은 힉스빌 역으로 이곳에서 하루 탑승자는 2만2,000명에 다다른다. 그러나 이곳의 주차장 규모는 3,700대를 위한 공간 뿐. 오전 7시30분이면 이 곳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레잇넥 역도 마찬가지로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이다. 디어팍 역 역시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잘못된 곳에 주차했다가는 60달러 티켓을 받기도 한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도 LIRR 탑승객의 82%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변하면서도 이보다 훨씬 적은 58%만 주차 시설에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는 등 40%가 넘게 주차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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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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