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총선 뉴욕 선거인등록 985명
▶ 1개월간 겨우 0.8%에 그쳐
등록 마감일까지 2.4~2.5% 등록률 지난 총선보다 저조
내년 4월 총선 때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인등록이 1개월이 지났지만 뉴욕 지역 등록률이 한인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아직도 1%에 미치지 못하는 등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냉동 표심으로 일관됐던 지난 2012년 총선의 재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1월15일부터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1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재외선거인(영주권자) 152명과 국외부재자(유학생, 지상사주재원 등) 833명 등 985명이 내년 4.13 총선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이같은 수치는 선관위가 추산하고 있는 뉴욕일원 재외선거 등록 대상 예상자 11만5,359명의 0.8%에 불과한 것이다. 등록 마감일인 2월13일까지 정확히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최종 신청 등록률은 산술적으로 2.4~2.5%에 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2012 총선 당시 실제 최종 등록률인 3.15% 보다도 오히려 낮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재외 선거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및 이메일 등록과 우편 등록이 도입돼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도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다는 점에서 예상 밖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총영사관의 이환규 재외선거관은 “등록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더구나 추가 투표소가 설치된 것은 물론 곧 영구명부제가 시행되게 되는 만큼 지난 2012년 총선때보다는 등록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재외선거관은 또한 홍보부족과 접근성이 문제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이미 주말마다 한인마트와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참여 독려 홍보를 하며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가두 캠페인과 협조 공문 발송 등 선거 홍보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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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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