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에 대한 적개심 이민자 표로 응징”
▶ 히스패닉 이민자 100만 유권자등록 운동
이민자들이 불법이민자 추방을 공약을 내건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 드 트럼프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워싱턴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 민자 권리보호 활동가들은 ‘트럼프 낙선’을 목표로 이민자들의 유권자 등록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활동가들은 히스패닉 이민자 가 운데 100만 명에 대한 유권자 등록 에 힘을 쏟기로 했다. 활동가들은 시민권이 없는 이민 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한 후 내년 대 선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국에 거주한 지 5년이 지나 영 주권이 나온 이민자수는 880만 명 에 이르는데 이들은 시민권 획득을 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영주권이 있는 이민자 대부분은 히스패닉으 로 멕시코 출신이 히스패닉 이민자 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영주권을 갖고 미국에서 합법적 으로 일하는 이민자가 900만 명에 육박해 유권자 등록 ‘100만명 목표’ 는 터무니없는 수치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히스패닉 지도자들은 미국 내 백 인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히스패닉계의 위상에 맞는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활동가들은 2012년 이래 18세가 된 히스패닉 시민권자 들에게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추 방을 유예받은 이민자 70만 명도 유권자 등록운동의 대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이 래 이민개혁을 역점 사업으로 내세 웠고 2012년 첫 행정명령을 통해 16세가 되기 전에 미국에 불법 입 국해 최소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학 교에 다니고 있거나 고교를 졸업한 30세 이하 외국인들의 추방을 유예 한 바 있다.
이민자들의 유권자 등록 운동은 이민자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 트럼프를 ‘표심’으로 응징하겠다는 의 도가 담겨 있다. 트럼프는 경선 초기 불법이민자 들을 성폭행범에 비유하는 등 막말 을 일삼았는가 하면 대통령으로 당 선되면 불법이민자 1,100만 명을 추 적해 전원 추방하고 미국과 멕시코 의 국경에 벽을 설치하겠다고 공약 한 바도 있다.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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