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한인단체, 독거노인.결손 가정 돕기 행사 이어져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교사들이 불우 가정을 위해 학교에서 모은 선물들을 커네티컷페밀리센터에 전달한 후 센터스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한인들의 이웃 사랑과 나눔이 빛을 발하고 있다.
커네티컷한인회 (회장 이종원)는 지난 한 주간 한인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사랑의 바구니'를 배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를 담당한 이효숙 부회장은 "가장 즐거운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시는 소외된 노인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저희들 마음이 훈훈해지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가을 학기를 마치고 겨울 방학을 맞이한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교장 송용주)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선물을 전하는 특별한 성탄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매년 학부모들을 초대해 성탄파티를 해오던 이 학교는 올해는 이런 행사를 하지 않고 그 대신 뉴헤이븐 소재 '커네티컷 가족센터 (Family Centered Sevices of CT)'라는 한 자선단체를 통해 지역 내 불우한 결손 가정을 도왔다.
학교에서는 불우한 한 가정의 온 가족들이 성탄을 맞아 받기 원하는 선물들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이불, 부츠 등 겨울용품부터 갓난아이의 귀저기까지 40여개의 선물 아이템들을 일일이 챙기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장은영 교감은 "올해는 성탄을 맞아 우리끼리 모여 먹고 마시는 파티를 하는 대신 지역 내 불우한 이웃에게 선물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나누는 기쁨을 가르쳐 보고 싶었다"며 "처음으로 해보는 이런 행사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은 선물들을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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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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