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국토안보부 통계 올 105명
▶ 전년비 31.8% ↓... 2006년이후 계속 감소세
올 한해 강제 추방된 한인 이민자가 지난 17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가 23일 공개한 ‘2015회계연도 이민단속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이민당국의 명령에 의해 미 전역에서 강제추방 조치된 한국 국적자는 31.8% 감소한 105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한인 강제 추방자수는 연방국토안보부가 현재 방식으로 추방자수를 분류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한인 강제 추방자수는 지난 1998년 184명에서 1999년 200명대를 돌파한 뒤 2001년 265명, 2003년 331명 등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다 2006년 451명으로 최정점을 찍은 후 2008년 419명, 2010년 356명, 2012년 323명, 2013년 247명, 2014년 154명 등으로 빠른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번 통계에는 강제 추방된 한인 이외 자진출국 형식으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진 한국인 통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전체 이민자는 23만5,413명으로 전년 대비 약 25.4% 줄었다. 2012년 40만9,0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올해 강제 추방 혐의를 보면 범죄 전과는 59%, 단순 이민 위반은 41%이었다.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 14만6,132명, 과테말라 3만3,249명, 엘살바도르 2만1,920명, 온루라스 2만309명, 도미니칸 공화국 1,946명, 에콰도르 1,305명, 콜롬비아 1,154명 등의 순이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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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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