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 세계 최고 축구 선수 100명… 손흥민은 못올라

리오넬 메시가 지난 20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넣은 후 팀메이트 루이스 수아레스(9)와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15년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로 평가됐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4일 49개국의 축구 전문가 123명의 의견을 취합해 2015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의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시는 투표 인단 74%로부터 1위표를 받아 8%에 그친 FC바르셀로나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연말에 세계 축구 선수 1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2012년과 2013년 메시, 2014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1위 호날두는 1위 표에서는 6%로 수아레스에 밀려 3위에 그쳤으나 종합 순위에서는 메시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브라질)가 3위, 수아레스가 4위에 올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토마스 뮐러(독일)가 5,6위에 올랐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가 7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8위에 올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로는 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티나), 알렉시스 산체스(칠레)가 9, 10위에 자리했다.
100위 안에 선수를 리그별로 따져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나란히 28명씩이었고 독일 분데스리가가 17명으로 그다음이었다.
국적은 스페인 선수가 16명, 브라질과 독일, 프랑스 선수가 10명씩이었다. 지난해 순위에서 110위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은 올해 100위권에 들지 못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