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타판지 브릿지 조감도
타판지 브릿지는 새 이름을 갖게 될 것인가?
뉴욕 일원의 하이웨이, 터널과 브릿지의 이름 중에는 종전의 이름에서 새 이름으로 바뀐 곳이 많다. ‘트라이보로 브릿지’는 2008년부터 RFK(Robert F. Kennedy)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퀸즈 보로 브릿지’는 2011년에 ‘애드 카치(Ed Koch) 퀸즈 보로 브릿지’로, ‘뉴욕 뜨루웨이(Through Way)’는 1964년에 ‘토마스 듀이 하이웨이(Gov. Thomas E. Dewey Highway)로 바뀌었다.
맨해튼 서쪽을 달리는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는 1999년부터 조 디마지오 하이웨이(Joe dimaggio Highway) 로 명명됐다.
한편 JFK공항의 이름도 처음에는 그 자리에 있었던 ‘아이들와일드 골프 코스’ 이름을 따서 ‘아이들와일드 공항(Idlewild Airport)’이라 불렸다. 그리고 누구나 타판지 브릿지로 부르고 있는 이 다리의 현재 정식 이름이 ‘주지사 말콤 윌슨 타판지 브릿지 (Gov. Malcolm Wilson Tappan Zee Bridge)’라고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공화당 말컴 윌슨 씨가 처음으로 정치인으로서 발판을 삼은 곳이 웨체스터의 용커스 시였으며 1930년대에 20여 년간을 주 정부에 웨체스터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1950년대에 지어질 때부터 타판지 브릿지로 불리던 이 다리에 주지사 말콤 윌슨의 이름을 붙여진 건 1994년이다.
타판지 브릿지에 붙여질 가능성이 큰 이름은 주지사 쿠오모이다. 20여 년 전 타판지 브릿지에 말콤 윌슨이란 이름을 붙인 것은 마리오 쿠오모의 힘 덕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 생존해 있는 인물을 사용한 예는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타판지 브릿지에는 어떤 이름이 붙여질 것인가. 과연 미국에서 가장 최신식이며 가장 긴 다리가 될 타판지 브릿지가 어떤 이름으로 변신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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