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2016 신년 특집 한•미 대선후보 여론조사
▶ 미 대선후보는 힐러리 64.9% 압도적
미주 한인들은 한국 차기 대통령선거 주자 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선 후보 중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리턴 전 연방국무장관이 압도적으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보가 2016 신년 특집기획으로 뉴욕과 LA,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4개 대도시 일원 한인 남녀 1,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누가 가장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9.6%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반기문(22.8%) 유엔사무총장, 문재인(10%)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7.6%) 등의 순이었다. 김무성 대표는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각각 54.5%-45.5%, 52.5%-47.5%로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 가능성과는 별도로 여당 대선주자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31.1%의 지지율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대조를 보였다.
여당 대선주자 지지도는 반기문 총장에 이어 김무성(20%), 유승민(6%), 오세훈(5.9%), 정몽준(5.6%), 김문수(2.9%) 순으로 조사됐다.
야권의 대선 후보를 예측하는 질문에서는 30.3%가 문재인 대표가 지난 대선에 이어 또 다시 도전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답했다. 이어 박원순(23.2%) 시장, 안철수(16.6%) 의원 순이었다. 하지만 실제 야권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0.4%의 지지를 얻어 19.6%의 안철수 의원과 17.2%의 문재인 대표를 앞섰다.
한국 총선 정당 지지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3.8%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더불어민주당(21.8%)보다 12% 포인트 높았다. 이어 안철수 신당(10.2%), 정의당(2.7%) 등의 순이었다.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힐러리 클린턴(민주) 전 국무장관이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 전체 한인응답자의 무려 64.9%가 힐러리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점쳤으며, 다음으로 도널드 트럼프(4.6%), 버니 샌더스(2.7%), 젭 부시(2.7%), 테드 크루즈(0.8%) 순으로 꼽았다.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가능성에서도 힐러리 후보는 65%로 2위인 샌더스 12%를 5배나 앞질렀다.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 가능성에는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22%, 젭 부시 19.4%, 마르코 루비오 6.3%, 테드 크루즈 6.0%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한인 응답자 중 49.7%가 민주당을 꼽았으며, 공화당은 24.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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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김형재•배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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