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쇄신을 생각한다.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개선하자는 의미이다. 지난 어려움은 잊고 새로운 기쁨과 희망으로 정진하자는 의도이다.
모든 인간은 한자 그대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살아간다. 옛것을 돌아보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부족함을 메운다.
세상에 미움이 가득하다. 생사고락을 평생 같이하는 가족 간에도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진다. 보험금을노린 존속살해까지 일어난다. 이슬람 국가(lS)는 분노의 화신으로 세계도처에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로 인한 공포가 삼척동자도 전율할 정도이다.
한국에서는 자살자가 교통사고 사망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나라의 지도자와 국회는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국민들은 거처가 없고 먹을 것이 없는데, 지도층인사들은 자기들만 잘 먹고 자기기만에 빠져있다. 헬 조선이나 7포 사회라는 말이 왜 회자되는지 국민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 전반을 쇄신해 나가야 하겠다.
영적 평강 없이 물질 만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세태가 문제이다. 인간이 인간이 아니라 능률 본위의 로봇으로 전락하고 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깨닫고 하루 빨리 인간성회복에 나서야 하겠다.
<
박원철 / 미드웨이 시티>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