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KAGC U 준비회의
▶ 아베에 돌직구 하버드생 등 전국서 53명 참석 성황

7일 ‘2016 미주 한인 대학생 풀뿌리 대회(KAGC U)’ 전국대표자 준비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오른쪽부터) 대표와 김동석 상임이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인 2세 대학생들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2016 미주 한인대학생 풀뿌리 대회(KAGC U·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University)’의 전국 대표자 준비회의가 전국 25개 대학, 53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참여센터(KACE)가 7일 맨하탄 매리엇 호텔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앞서 준비모임 형식으로 열렸으며 한인 정치력 신장과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한인 대학생들이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학생들은 한인 이민사 동영상 시청과 풀뿌리 민주주의 강연, 유권자 등록운동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뉴욕과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시카고, 보스톤 등 전국에서 학생들이 모인 만큼 학생들의 면모도 화려했다.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됐던 조셉 최(하버드대 경제학과 3학년)씨를 비롯 많은 학생들이 지역 정치인 보좌관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경험을 쌓으며 한인 정치력 신장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존 추(스쿨오브비주얼아트 4학년)씨는 “미국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K-POP이나 한식만큼 한인 정치력이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어릴 적부터 미국에 살면서 크고 작은 인종차별을 당했는데, 저희가 대학생 때부터 정치력을 키워서 다음 세대들이 이러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8일 유엔대표부를 방문해 견학하고 오준 유엔대표부 한국대사와 면담 등으로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각 학교로 돌아가 이날 배운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정보를 활용해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열리는 본대회에 참석해 국무부와 백악관, 연방의회 등의 주요 인사와 직접 만나 교류할 계획이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미래의 시민 활동가로 활약하게 될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가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차세대 한인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woo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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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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