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국토안보부 공개... 시민권자 형제자매 가장많아
취업이민과 가족이민을 신청한 뒤 영주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 영주권 대기자가 5만2,8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국토안보부가 11일 발표한 내셔널 비자센터(NVC)의 ‘영주권신청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1월 현재 영주권 신청(I-485)을 마친 한인 대기자는 가족이민 부문 4만9,378명, 취업이민 부문 3,509명 등 모두 5만2,887명이다.
출신 국가별로는 멕시코 134만4,429명, 필리핀 41만7,511명, 인도 34만4,208명, 베트남 28만2,375명, 중국 26만265명 등의 순이었으며, 한국은 14번째로 많았다.
가족이민 가운데 한인 대기자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부문은 ‘시민권자의 형제•자매’가 대상인 4순위로 절반 가량에 달했으며 이어 시민권자 기혼자녀 부문(3순위)이었다.
취업이민 부문에서는 ‘숙련공 및 비숙련공’ 부문(3순위) 신청자가 2,1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숙련공 대기자는 1,379명으로 비숙련공 대기자 819명 보다 더 많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순위 숙련공 한인 대기자는 필리핀 2만8,102명, 인도 2만1,590명, 중국 1,681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고 비숙련공 부문은 중국 4,71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취업 1순위의 경우 한인 대기자는 전체 3,474명 중 182명(5.2%)이었으며 2순위는 전체 대기자 1만1,440명 중 한인 신청자는 964명(8.4%)으로 됐다.
4순위(종교이민) 부문에서는 전체 대기자 379명 중 17명이 한인이었고 5순위(투자이민) 대기자는 중국(1만5,830명), 홍콩(254명), 베트남(245명), 타이완(158명)에 이어 한인 대기자가 148명으로 다섯 번째로 많았다.
한편 전체적으로 ‘영주권 신청서’ (I-485)를 제출해놓고 대기 중인 이민 신청자는 455만6,02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민 대기자는 지난 3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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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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