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유권자수의 3.4%
▶ 세계 공관중 4위...일본 6,743명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재외선거 등록을 마친 유권자 수가 4,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 세계 약 160개 재외공관 가운데 선거인 등록자가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발표한 재외선거등록 결과에 따르면 9일 현재 뉴욕총영사관에는 3,990명이 등록을 마쳐 미주 공관 중 2번째, 전 세계 공관 중 4번째를 차지했다.<표 참조>
이는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 전체 유권자 수인 11만5,359명의 3.4%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 달 28일 1.2%(1,357명)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증가는 이번 조사에서 영구명부제 등재자 수가 전체 집계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회는 재외국민들이 선거를 할 때마다 매번 등록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도록 ‘공직 선거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9일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18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 2,544명 중 2,145명이 등록돼 20대 총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나머지 399명 중 그동안 국내 주민등록 및 국내거소 신고를 한 206명은 오는 2월13일까지 반드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국적상실자 및 선거권 결격사유 해당자 93명은 선거권이 없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공관별로 살펴보면 일본대사관이 6,7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총영사관 5,524명, LA 총영사관 4,536명 등으로 뉴욕보다 앞섰다.
이에 대해 이환규 재외선거관리관은 “지난 대통령선거 때 참여했던 재외선거인이 영구명부제 도입으로 통합되면서 등록인 수가 많이 늘었다”며 “영구명부제에서 미등재된 재외 유권자들에게는 별도로 이메일과 전화 안내를 통해 국외부재자 신고신청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체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자는 8만2,529명으로 등록률은 4.17%로 집계됐다. 이중 국외부재자 신고자는 3만5,889명, 재외선거인 신청자는 3,365명, 영구명부 등재자는 3만6,662명이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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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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