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레스토랑 종업원•주방장 주급 인상 서비스 질 높이고 음식 값↑
어빙톤에 위치하고 있는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인 ‘월퍼츠 루스트(Wolfert’s Roost)가 오는 2월부터 팁(Tip)을 없애고 종업원들에게 주급을 올려준다. 팁 제도를 없애는 대신에 잘 팔리는 메뉴 등을 고려해서 우선은 몇 개의 음식 값을 약 20-30%까지 올릴 예정이다.
어빙톤 ‘굿 라이프 고메이’의 주인이기도 한 에릭 콘 사장은 새로운 팁 제도로 종업원, 주방장 등의 수입을 액수가 변화는 요일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올려주어 그들이 안심하게 더 오래 일을 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테이블에 팁으로 현금을 놓고 가는 경우에는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 센터의 후원금으로 보내게 된다.
테리타운에서 ‘트위스티드 오크(Twisted Oak)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컷트니 사장 역시 15년 레스토랑 경험에서 팁 제도로 인해 좋은 요리사를 얻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노 팁(No Tip)’제도를 심사숙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 마이어 그룹에서 일했었던 그는 팁 제도를 없애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여, 보다 음식과 식당 서비스의 질을 올리기 위해 종업원들의 주급을 올려주되, 음식 값을 올리는 동시에 부엌에서 일하는 요리사에게도 공정하게 돌아가는 서비스 비용과 팁을 병행하는 방법도 생각 중이다.
그러나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는 음식 값이 눈에 보이게 올라가는 것이 쉽게 받아 드려질지는 의심스럽기 때문에 아직은 주변의 다른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주시하고 있는 정도다.
지난해 식당가의 대부이기도 한 데니 마이어 씨가 햄버거 식당 ‘쉑 쉑’ 등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팁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이 큰 뉴스가 된 바 있다. 또한 올해에, 모모쿠프의 데이비드 장 역시 그가 첼시에 새로 오픈한 ‘모모쿠프 니시’서부터 팁 제도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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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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