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페더러^서리나^샤라포바 나란히 3R 안착
▶ 호주오픈 Day 3

남자단식 3회전에 안착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호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남녀단식에서 우승후보들이 초반 순항하고 있다.
남자단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여자단식에선 세계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와 5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2회전에 3회전에 안착했다.
1회전에서 한국의 정현을 스트레이트 세트로 완파한 조코비치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캉탱 알리스(187위·프랑스)를 6-1, 6-2, 7-6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또 페더러는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35위·우크라이나)를 역시 스트레이트세트(6-3, 7-5, 6-1)로 제압하고 호주오픈에서 장장 17년 연속으로 3회전에 진출하는 행진을 이어갔다.
페더러는 지난 2000년 호주오픈에 처음 출전한 이래 해마다 최소한 3회전 진출 이상의 성적을 냈다. 조코비치는 안드레아스 세피(29위·이탈리아), 페더러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불가리아)와 3회전을 치르게 됐다.
이밖에 게이 니시코리(7위·일본)는 오스틴 크라이첵(103위·미국)을 3-0(6-3, 7-6, 6-3)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27위·스페인)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단식에서는 서리나와 샤라포바가 나란히 32강에 올랐다. 서리나는 셰쑤웨이(90위·대만)를 6-1, 6-2로, 샤라포바는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105위·벨라루스)를 6-2, 6-1로 가볍게 따돌렸다. 서리나는 다리야 카사트키나(69위·러시아), 샤라포바는 로렌 데이비스(103위·미국)와 16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또 대회 2회전 최고 ‘빅 카드’로 주목받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와 유지니 부샤드(37위·캐나다)의 경기에서는 라드반스카가 6-4, 6-2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대회 6번 시드의 페트라 크비토바(7위·체코)는 다리야 가브릴로바(39위·호주)에게 4-6, 4-6으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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