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 13억개 판매 예상
▶ 많이 팔린 도시 팀이 우승 확률도 더 높아
다음 달 7일 열리는 미 프로풋볼(NFL) 챔프전인 제50회 수퍼보울의 진정한 승자는 캐롤라이나 팬서스나 덴버 브롱코스가 아닌 미 국민의 대표 간식 ‘닭 날개’(사진)가 될 전망이다.
언론들이 미국닭고기협회(NCC)의 예상치를 인용해 28일 소개한 내용을 보면, 수퍼보울 당일에만 ‘버펄로 윙’으로 불리는 닭 날개조각 13억개가 팔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수퍼보울 판매치보다 3%, 3,750만조각 더 많은 것이다. 무게로 따지면 약 7,370만㎏으로 미국 인구 전체가 한 사람당 4조각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닭 날개 13억조각을 하나씩 거리에 늘어놓으면 약 13만3,000㎞로, NFL 팬서스의 홈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테디엄에서 브롱코스의 홈인 콜로라도주 덴버의 스포츠 어소리티 필드까지 거리인 2,510㎞의 53배에 달한다.
NCC는 또 올해 NFL 플레이오프에서 닭 날개가 많이 팔린 도시의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흥미로운 자료도 소개했다. 올해 플레이오프 10경기에서 상대팀보다 닭 날개 판매실적이 더 높은 도시의 NFL 팀 7개가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아울러 최근 5번의 수퍼보울에서도 4차례나 상대 도시보다 닭 날개를 많이 먹은 팀이 우승컵에 키스했다.
이에 따라 펜서스가 브롱코스를 따돌리고 수퍼보울 정상에 오를 확률이 크다고 NCC는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IRI에 따르면 샬럿의 식료품점에서는 매상 100만달러 당 1,400달러어치의 닭 날개가 팔려 480달러에 그친 덴버 주민을 3배 가까이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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