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합동 루나뉴이어 준비위, 설 퍼레이드 준비상황 발표
▶ 13일 11시 60여 한인단체 참가

퀸즈한인회의 류제봉(앞줄 왼쪽 세 번째) 퀸즈한인회장,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이 오는 13일 열리는 설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한민족 전통문화 축제의 한마당 ‘2016 설 퍼레이드’가 오는 13일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퀸즈한인회와 중국계 단체들로 구성된 ‘한•중 합동 루나뉴이어(Lunar New Year) 퍼레이드 준비 위원회’는 2일 플러싱 쉐라톤 라과디아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설 퍼레이드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퀸즈한인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오전 11시 유니온스트릿과 37애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 스트릿을 경유한 뒤 39애비뉴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퍼레이드에는 H마트와 먹자골목상인번영회, 스파캐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등이 꽃차 4대가 출품되는 것을 비롯 노인, 체육, 향우회, 사회봉사, 향군단체, 예술 문화, 한국학교 등 참가단체 또한 역대 최대인 60여곳에서 직접 참가해 플러싱을 코리안의 물결로 수놓을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오후 12시30분부터 금강산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 무료 떡국 잔치가 마련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전통 문화공연과 K-Pop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설 잔치가 꾸며진다.
그랜드 마샬로는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로리 랜스맨 뉴욕시의원 등이 나서 퍼레이드를 이끈다. 또 지난해 퍼레이드에 참가했던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참석여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설 퍼레이드는 퀸즈를 넘어서 뉴욕시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한•중 커뮤니티가 하나되는 이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설 퍼레이드 참여는 우리 문화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린다는 측면도 있지만 우리의 권익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설 퍼레이드 같은 행사가 활성화됐기에 뉴욕시 공립학교 설 휴교일 지정도 가능했던 것”이라며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한국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레이드에 참여나 후원을 원하는 한인과 단체들은 퀸즈한인회에 전화(718-359-2514)또는 이메일(info@kaaq.org)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퍼레이드 전날인 12일 자정부터는 퍼레이드 코스에는 주차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하는 차량에 대한 견인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견인구역은 노던 블러바드와 38애비뉴 사이 유니온 스트릿, 메인 스트릿부터 유니온 스트릿 사이 37애비뉴와 29애비뉴 구간이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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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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