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타임스,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볼 사안으로 꼽아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는 이달 말 시작되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최대 관심사안 중 하나다.
LA타임스가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을 올해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봐야 할 7가지 사안 중 하나로 꼽았다.
LA타임스는 8일 인터넷판에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봐야 할 7가지’를 꼽으며 류현진을 주목했다. “류현진이 충분히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에 돌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이 기사는 “류현진이 이번 캠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하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최근 어깨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결과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이 100% 준비될 때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14승씩을 올리며 다저스 3선발로 입지를 굳혔으나 지난해 5월말 어깨수술을 받고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지난해까지 제2선발로 활약한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나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 겐타 마에다와 스캇 캐즈미어의 계약에도 불구, 류현진의 복귀가 매우 절실하다.
LA 타임스는 또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면 알렉스 우드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고서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복귀하면 우드는 트리플A에서 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현재 애리조나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고 19일 투, 포수 소집이 시작되면 캠프에 정식 입소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일단 류현진의 복귀시점을 4월 초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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