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이 주지사 “AAA•차 딜러 등 DMV 대행 서비스”해결책 제시
최근 커네티컷 차량국 (DMV)의 불편한 서비스 개선책이 제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커네티컷 차량국은 지난해 8월 250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새로 설치한 컴퓨터 시스템의 원인 모를 결함으로 인해 오히려 업무처리 속도가 과도하게 지연되면서 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시 컴퓨터 교체 작업을 맡았던 담당관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멜로이 주지사는 최근 "차량국이 감당하지 못하는 업무를 현재 AAA가 대신하고 있는 것처럼 지역 내 자동차 딜러나 보험회사 등 다른 곳에서도 업무대행을 하면 된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현재 커네티컷 주에서는 굳이 차량국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인근에 있는 AAA 오피스를 방문하면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다. AAA 회원이 아닐 경우에도 3달러만 지불하면 긴 줄을 서지 않고 운전 면허증 갱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햄든 소재 AAA 오피스에서 만난 김모씨는 "DMV를 가면 최소한 2-3시간 걸릴 일이 이곳에 오면 3분 만에 해결되니 편리해서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차량국 업무를 트리플 A처럼 다른 곳에서도 대신하게 해줘서 주민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해주자는 주지사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멜로이 주지사는 또한 앞으로 파킹 티켓이나 로컬 소득세를 미지급했을 경우에 차량 등록 갱신을 금지하고 있는 현 시행 규제를 풀어줄 것도 제안하고 있다. DMV 대변인은 "현재 차량국을 찾고 있는 사람들의 3분의 2가 이런 이유로 하루에도 몇 번씩 창구를 찾아오기 때문에 만약 멜로이 주지사의 제안대로 이런 차량등록갱신 금지 규제가 풀어진다면 길게 늘어선 줄이 훨씬 짧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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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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