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불펜 평가서 메츠-다저스 제치고 1위로 선정
▶ ‘스포츠 온 어스’평가, 오승환 가세한 불펜진 호평
오승환(34)이 합류한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가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투수진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았다.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14일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진탑10위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선발이 6회조차 소화하지못한 경기는 2,000경기 이상으로,역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해 선발진과 불펜진을 나눠서 평가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없다”면서 선발진과 불펜진을 합친전체 투수력으로 순위를 꼽았다. 그리고 이 랭킹에서 카디널스가 1위에 올랐다.
스포츠 온 어스는 “현 시대에 한시즌 100승을 거둔다는 것은 우연한결과가 아니다. 카디널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팀 평균자책점(2.94)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저기록인 1988년의 뉴욕 메츠(2.91)에 육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또 다시 이런 성과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잔 랙키와 랜스 린이 빠진 상황에서는 더욱 힘들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의 선발진 복귀와 자유계약선수(FA) 마이크리크의 영입은 둘의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또 마이클 와카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지난 시즌 불과23세의 나이에 강력하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와카와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한 걸음 더 전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발진뿐만 아니라 불펜진에서도비록 스티브 시섹, 맷 벨리슬, 랜디 쵸트,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떠났지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과 케빈 시그리시트, 세스 매네스 등 핵심 요원이 건재하고 조나단 브락스턴을 재계약으로 붙잡았은데 조든 왈든도 건강하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오승환의 이름도 빼놓지 않고 거론했다‘. 끝판왕’ (Final Boss)라는 멋진 별명을 가진 한국인 우완투수 오승환도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는 카디널스에 이어 젊고강력한 선발진을 갖춘 뉴욕 메츠를최고의 투수진 2위로 선정했고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떠났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건재한 LA 다저스는3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보장금액보다 인센티브가 훨씬 많은) 흔치 않은 계약을 한 겐타 마에다는 하위 로테이션을 책임질 것이고 어깨 수술후 재활 중인 류현진은 개막일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에 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위, 시카고 컵스가 5위를 차지했으며 피츠버그 파이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레드삭스, 뉴욕 양키스가 6~10위에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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