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이 니시코리(7위·일본)가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멤피스오픈에서 4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니시코리는 14일 테네시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45위·미국)를 2-0(6-4,6-4)으로 물리쳤다. 2013년 처음이 대회에서 우승한 니시코리는 최근 4년 연속 멤피스 오픈 타이틀을놓치지 않으며 이 대회와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우승상금 10만9,950달러를 받은니시코리는 1984년 지미 코너스 이후 32년 만에 멤피스오픈을 4연패한 선수가 됐다. 현역선수 가운데한 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한 것은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에이어 니시코리가 4번째다. 이번 우승의 니시코리의 생애 11번째 투어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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