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버리토 시의장, 이민자 공공서비스 이용 지원
▶ CUNY언론대학원 소수계 언론 간담회서 밝혀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맨 왼쪽) 뉴욕시의장이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이 뉴욕시의 다중 언어 서비스 제도를 개편,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뉴욕시립대(CUNY) 언론대학원이 주최한 소수 언론 간담회에서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은 2016 회계연도 시의회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소개하며 다중 언어 서비스의 확대를 강조했다.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은 "시는 이미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영어 외 뉴욕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6개 언어를 바탕으로 이민자들을 포함 시민들이 모든 시 기관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의장은 ▲시 산하 기관별 설문조사를 통해 영어 외 외국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가 효율적으로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을 훈련시키며 ▲번역 및 통역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장은 또한 전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각 소수 언론계에 배정하는 시 캠페인 광고 예산을 매년 늘린다는 계획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시의장의 신년연설 중 제안했던 사법 체계 개혁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비버리토 시의장은 경범죄로 라이커스 아일랜드에서 지내는 수감자를 줄이기 위해 경범죄에 대해 형사 처벌 대신 벌금형이나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련의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비폭력 경범죄를 저지른 후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10년 이상씩 수감된 사람이 매년 수천명에 이르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이 개혁안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죄를 면제해 주는 것이 아니라 감옥에 수감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비버리토 시의장은 소수계를 포함한 여성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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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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