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트랜짓 노사협상 잠정타결 노조, 13일 예고 파업 철회
▶ 크리스티 주지사 “환영”
수개월 동안 끌어 온 뉴저지트랜짓의 노사간 임금 협상이 11일 극적으로 잠정 타결됐다. 이로써 13일 자정 예고됐던 뉴저지트랜짓 기차 노조의 전면 파업 사태로 인한 통근 대란은 피하게 됐다.
뉴저지트랜짓 당국과 노조 양측은 11일 뉴저지 뉴왁 힐튼에서 재개된 마라톤 협상에서 임금과 보험료 인상분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잠정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이날 타결한 구체적인 잠정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노조 측은 이번 잠정 합의 사항을 토대로 곧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날 합의에 도달한 것은 전날 트랜짓 당국이 노조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파업 강행시 노조원의 보직을 정지시키고, 유급 병가 및 건강보험 혜택을 중단하겠다”고 강력 경고한 메시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저지트랜짓 관계자는 이번 “파업시 발생할 통근자들의 불편과 천문학적인 경제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며, 양측이 잠정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도 뉴저지트랜짓 노사 협상의 잠정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노사의 협상 타결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제한 뒤 “이번 임금 협상 합의로 인한 당장 요금을 올리는 일은 없겠지만, 앞으로 단계적인 인상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트랜짓 기차 노조측은 6년 반 동안 단계적으로 18.4%의 임금을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며 있으며 수당을 제외한 기본 급료에서 2.5%만 보험료로 내는 방안을 고수해온 반면 트랜짓 당국은 7년 동안 임금을 10.9% 올려주고 기본 급료에서 20%를 보험료로 납입하는 방안을 제시해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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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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