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보건국 명단공개, 수도관 노화 원인
▶ 우물 사용 가정 정기적인 검사 강조

3월 19일 현재 납 허용 수치 초과 CT 수도공급업체 명단
커네티컷 주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납 성분 함유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여러 곳 발견됐다. 채널 8로컬 뉴스가 ‘USA 투데이’의 조사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내 50개 주 2,000여개 수도공급 시스템에서 지난 4년 동안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으며 그중 50여개 이상이 커네티컷 주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네티컷에서는 2,000여개 이상의 수돗물 공급 시스템이 개인 비즈니스, 학교 건물, 데이케어, 콘도 단지 등에 연결돼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정부 건강보건국은 조사결과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납은 정수장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수도관에 녹이 슬어 그 수도관 파이프에서 떨어진 납이 물로 녹아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주보건국의 보고에 의하면 지역 내에서 납 기준치를 초과한 수도공급 시스템은 모두 14개 뿐이다.
주 건강보건국은 미시간 주는 플린트시가 10만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려다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수를 끌어오게 되었는데 커네티컷에서는 질 좋은 식수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건강보건국의 로리 메스류 식수담당관은 "커네티컷에는 150여개의 정수 처리장이 있는데 현재까지 잘 보호되고 있다"며 "이번 미시건 납중독 사태로 인해 앞으로 납중독 식수 오염에 관한 정보를 대중에게 더욱 잘 알리는 공공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더욱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공 수돗물이 오염됐다면 개인 주택 수돗물도 오염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특히 우물물을 수돗물로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일 년에 한번은 정기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수돗물에 있는 납수치는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약 12달러 정도로 구입할 수 있는 검사도구(사진 참조)를 사용해 수돗물 견본을 채취한 후 우편으로 검사 기관에 의뢰하면 결과를 쉽게 알 수 있다. 한편, 수돗물 검사는 시스템에 따라 매 6개월, 1년이나 3년에 한 번씩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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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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