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캐치볼 재개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선다.
17일 다저스 중계 채널인 '스포츠넷 LA'는 "류현진이 금요일(18일)에 불펜 피칭에 나서 20~2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달 18일과 27일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변화구도 시험했다.
하지만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앞두고 류현진이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재활 일정은 차질을 빚었다.
류현진은 한동안 공을 잡지 않다가 지난 8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했고, 15일 불펜 피칭을 재개하며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
류현진은 이번 불펜 피칭에서도 당시처럼 가볍게 공을 던지며 어깨의 반응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투구 개수가 30개를 밑도는 것에 엿보이듯 류현진이나 다저스 모두 재활 프로그램의 초기 단계로 되돌아간 것처럼 조심스럽게 어깨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앞서 "류현진의 시범경기 출전이나 5월 선발 복귀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언제 돌아올지 날짜를 박지 않겠다"며 "이는 류현진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날 "류현진은 그가 6월까지는 다저스를 위해 던질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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