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해 다시 속도를 낸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은 28일 “류현진이 4월 30일 불펜 피칭을 한다”고 전했다.
불펜 피칭을 거쳐 라이브 피칭까지 순조롭게 소화했던 류현진은 사타구니 통증 때문에 다시 뒷걸음질 쳤다.
16일로 예정된 불펜 피칭을 취소하고 체력 훈련을 하던 류현진은 23일 가볍게 불펜피칭을 했고, 26일 변화구를 섞어 불펜피칭 30개를 했다.
그리고 나흘 만에 다시 불펜 마운드에 오른다.
투구 간격이 짧아진 건 긍정적인 신호다.
순조롭게 일정을 소화한다면 류현진은 불펜 투구 수를 늘리면서, 불펜 투구 간격을 5일로 조정한다.
이후 라이브 피칭으로 타자를 상대하며 구위와 몸 상태를 점검한다.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은 “류현진이 4월 30일 불펜피칭을 무사히 마치고 이후 몸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곧 라이브 피칭에도 돌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길고 지루한 재활을 하고 있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4년까지 2시즌 동안 28승 15패 344이닝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확실한 3선발로 자리매김했고, 다른 팀에서는 2선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5년에는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았고,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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