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위서 한 계단 내려와…1위는 오카자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 명단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축구 전문지 포포투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50명 중 손흥민은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레스터시티 오카자키 신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당시에는 1위였지만 한계단 내려왔다.
포포투는 "손흥민이 2천200만 파운드(약 365억원)에 토트넘으로 이적, 역사상 몸값이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로 공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당시 승리가 없던 토트넘으로 이적,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전에서 첫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포포투는 다만 "손흥민이 왼발 부상으로 6주간 결장했고 이후 선발 복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포포투는 그러나 "이제 막 24살인 손흥민에게 제 역할을 되찾고 유럽 무대를 누빌 시간이 충분하다"면서 "토트넘은 다음 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며 기대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3위로 뒤를 이었다.
포포투는 스완지시티가 부진에 허덕이고 있고 기성용도 1골에 그치고 있지만 기성용이 올 시즌 팀에서 29경기에 출전했고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도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중국 광저우 헝다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김영권은 10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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