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스트링 부상서 회복
▶ 맨시티와 4강 2차전 출전 확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돼 오늘 맨시티와의 4강 2차전에 출전한다.
부상에서 회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이 보유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대회 4강 2차전 홈경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3일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몸 상태가 100% 수준에 도달했다며 맨시티전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26일 맨시티와 준결승 1차전(0-0)에 결장했으나 이번 2차전을 앞두고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출전을 예고해왔다.
호날두가 맨시티와 준결승 2차전에 출격을 예약함에 따라 대기록 경신 가능성이 커졌다. 호날두는 지난 2013-14 이 대회에서 11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려 대회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데 현재 이번 대회에서 10경기 동안 16골을 뽑아냈기에 이번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자신의 기록과 최소한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는 복귀했으나 또 한 명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와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됐다. 이 때문에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벤제마를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날두만 있는 게 아니다. 호날두를 막는 데만 집중할 수는 없다”면서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날두 한 명을 막는 게 아니라 팀이 공수에서 하나로 움직이며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