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8일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경쟁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바르셀로나는 8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벌어진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에스파뇰과 홈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2골), 라피냐,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5-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에 펼쳐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3-2로 꺾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최하위 레반테를 맞아 전반 2분 만에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제골을 뽑고도 전반 30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종료직전 주세페 로시에게 역전골을 내주고 1-2로 뼈아픈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결과에 따라 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승점 88)가 리그 1위를 지켰고 레알 마드리드(승점 87)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5)는 3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에 따라 최종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셀타비고를 꺾고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에 패하는 등 경우의 수를 따져도 아틀레티코는 상대 전적에서 밀려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고 우승경쟁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한편 리그 득점왕 경쟁에선 1위인 수아레스(37골)가 2위 호날두(33골)와 4골 차를 유지해 타이틀을 예약했다. 메시는 26골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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