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훈련 문제로 다음달 A매치 출전 조율 중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10일 전격적으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오는 15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지만 이미 시즌의 순위 등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자 구단에서 미리 휴가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의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순위가 어느 정도 정해진 유럽의 각 클럽은 유로 2016등 A매치를 앞둔 선수들에게 휴가를 부여했다"라며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긴 스완지시티는 A매치 출전이 유력한 기성용 등 여러 선수에게 휴가를 줬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올 여름에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다음 달 유럽에서 열리는 스페인, 체코와의 A매치 출전을 놓고 대한축구협회와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유럽 원정 친선전에 참가할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최강의 전력을 꾸려 유럽 원정 A매치를 치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성용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라며 "일정상 스페인전(6월1일), 체코전(6월5일·이상 현지시간)을 모두 뛸지, 한 경기만 뛰고 군사훈련을 받을지 확실하게 정하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유럽 원정 평가전 이후에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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