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년간 6번째 정상
▶ 수아레스 득점왕 등극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 리가) 2연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원정경기로 치른 그라나다와의 2015-16 라 리가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91(29승4무5패)을 기록, 같은 시간에 벌어진 경기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를 2-0으로 꺾은 레알 마드리드(28승6무4패·승점90)를 승점 1차로 제치고 2년 연속이자 지난 8년만에 6번째로 라 리가 정상에 올랐다. 라 리가 최다 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로 총 32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번이 통산 24번째 우승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반 21분 수아레스가 조디 알바의 어시스트를 받은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37분엔 대니 알베스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꽂아넣어 승기를 잡았다.
수아레스는 경기 종료직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날 3골을 보태 시즌 정규리그 40골 고지에 올라서며 호날두(35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라 리가에서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가 아닌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디에고 포를란 이후 수아레스가 처음이다.
한편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데포르티보와 원정 최종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로 2-0으로 승리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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