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주지역 우수 한인 인재를 대상으로 공직 채용에 나선다고 한다. 한국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오는 23-26일 뉴욕과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미 동부와 중부에 위치한 9개 주요대학에서 우수 글로벌 인재 선발을 위한 ‘찾아가는 해외공직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의 기본취지가 한인 우수인재들의 공무담임 기회를 구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직진출에 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한인 동포와 유학생 등에게 공직 채용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설명회에서는 경력지원자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실시예정인 민간경력 5, 7급, 개방형 직위 채용분야 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학부생들에게는 5, 7, 9급 공개채용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영사 7급 등의 응시일정, 방법, 채용규모 등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부 차원에서 이처럼 우수 미주한인 인재와 한인 유학생들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직접 순회 채용설명회를 여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평소 한국 공직에 관심이 많았지만 관련 정부가 부족한 한인들이 직접 상담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정부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한인들에게는 공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는 이유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인 인재들의 한국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복수국적자의 공직임용, 임용 전 병역이행 문제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동안 한국정부는 글로벌 시대라고 말은 하면서도 능력 있는 미주 한인 동포들의 본국진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아 왔다. 이런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해 미주 한인동포의 본국진출의 길을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
미주한인들의 실력을 십분 활용 할 때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발전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한인 인재들이 큰 관심과 지원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의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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