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에 3-1 역전승
▶ 챔스리그 티켓 확보

리버풀을 꺾고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한 세비야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세비야(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다.
18일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콥팍에서 펼쳐진 대회 결승전에서 세비야는 리버풀의 대니얼 스터리지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 시작 직후 케빈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뽑아내고 후반 중반 코케가 연속 추가골을 뽑아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비야는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통산 5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도 동시에 확보했다. 세비야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선 7위에 그쳤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 35분 선제골을 뽑았다. 세비야 진영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전개된 볼을 잡은 스터리지는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놓고 선 자세에서 왼발 아웃 프론트킥으로 세비야 골문 오른쪽 코너를 꿰뚫는 절묘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세비야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18초만에 마리아누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올려준 공을 가메이로가 문전에서 왼발을 갖다 대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9분과 25분 코케가 연속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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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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