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첼시와 총규모 6억파운드(8억7,600만달러) 규모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넨셜 타임스 등 다수의 언론사들은 18일 나이키는 첼시와 향후 10년 동안 매년 6,000만파운드(8,760만달러)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에 따라 첼시 선수들은 내년 시즌부터 나이키 마크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4년 아디다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년 7,500만 파운드(1억9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EPL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후원 계약이다. 아스날은 푸마와 연간 3,000만파운드(4,380만달러), 리버풀은 뉴밸런스와 2,500만파운드(3,650만달러)의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이처럼 세계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거액을 주고 EPL 팀 후원에 나서는 것은 개인 선수 후원에 비해 안정적이고 광고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리서치 업체 NPD의 맷 파월 애널리스트는 “팀이나 리그는 (선수처럼) 체포되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며 “사실 선수들은 다칠 수 있지만, 팀은 계속 간다”고 클럽계약 선호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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