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세 최고령 앤디 최 역투로 15연패 행진 마감
▶ 이레오토자동차배 LA한인야구리그

소닉스 선발 김경민이 공을 뿌리고 있다.
2016 이레오토자동차배 LA 한인야구리그가 지난 11일 아주사 메모리얼팍과 아주사하이스쿨에서 시즌 17주차 경기를 치렀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윈(13승1무1패)이 이번 주에 경기가 없던 가운데 리그 최하위팀인 비베어스가 마침내 이번 리그 15연패 후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비베어스(1승15패)는 리그 최고령 투수인 앤디 최의 역투에 힘입어 오합지존(3승13패)을 9-8로 따돌렸다. 비베어스에 첫 승을 안긴 앤디 최는 만 54세 21일이었다.
한편 소닉스(10승1무6패)는 금호타이어(8승1무7패)를 15-2로 완파하고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살려갔다. 밴디츠(10승7패)도 수퍼스타(3승1무13패)를 12-6으로 누르고 리그 순위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은 유지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팀은 없지만 안정권으로 생각했던 다이노스(11승5패)와 LAD(11승5패)가 지난 주 각각 타이밍과 자이언츠에 2-9와 2-14로 패하며 순위 경쟁은 갈수록 흥미로워지고 있다. 한편 나이츠(11승6패)는 하위팀 크룩스(1승1무13패)를 21-4로 가볍게 제압하고 리그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밖에 슈라인(10승2무4패)은 레전드(8승1무8패)에 난타전 끝에 17-24로 패해 리그 순위 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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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이레오토자동차(213-507-3726), 대원식품, 트윈스카펫(323-731-0077), 금호타이어, 타이밍, 이조BBQ(8가와 베렌도)
■17주차 스코어보드
소닉스(10승1무6패) 15-2 금호타이어(8승1무7패)
트윈스카펫(5승1무10패) 13-10 비츠(3승13패)
밴디츠(10승7패) 12-6 수퍼스타(3승1무13패)
나이츠(11승6패) 21-4 크룩스(1승1무13패)
비베어스(1승15패) 9-8 오합지존(3승13패)
자이언츠(13승3패) 14-2 LAD(11승5패)
타이밍(10승1무4패) 9-2 다이노스(11승5패)
레전드(8승1무8패) 24-17 슈라인(10승2무4패)
윈(13승1무1패) <경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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