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제작
▶ 500g으로 하계 대회 중 최중량

14일 공개된 리우 올림픽 금메달의 모습.
개막을 약 50일 앞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이 공개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4일 브라질 바하의 올림픽팍에서 열린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해 "오늘 이 행사로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은 사실상 파이널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메달은 친환경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총 812개가 제작된 금메달은 채광 단계부터 메달 제작까지 수은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고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약 30%씩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또 선수 목에 걸리는 메달 리본은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소재로 제작했다.
리우 올림픽에는 총 2,488개의 메달이 만들어졌으며 금, 은메달이 각각 812개씩 제작됐고 동메달은 864개가 준비됐다. 메달 무게는 금, 은, 동메달 모두 500g이다.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369~397g보다 무겁지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531g보다는 가벼워진 것이다. 런던 올림픽이 역대 하계 대회 사상 가장 무거운 메달이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 메달은 하계 대회로만 따지면 역대 최중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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