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백스 상대 7⅓이닝 11K 5안타 2실점 역투

클레이튼 커쇼는 시즌 14번의 선발등판에서 10승째를 따내며 두 자릿수 승리행진을 7년째로 이어갔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커쇼는 15일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7⅓이닝동안 삼진 11개를 쓸어 담으며 5안타 1볼넷 2실점 역투로 다저스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커쇼는 2회말 D백스의 4번타자 릭키 윅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준 뒤 5회까지 계속 0-1로 끌려갔으나 다저스가 6회초 공격에서 스캇 밴 슬라이크의 스리런홈런으로 3-1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고 6회말 D백스에게 2안타로 1점을 더 내줘 한 점차로 쫓겼으나 7회말 무사 2루의 위기를 잘 넘기면서 결국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다저스는 조 블랜턴(⅔이닝)과 켄리 잰슨(1이닝)의 무실점 계투로 3-2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4번째 등판에서 10승(1패)을 올린 커쇼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두 자릿수 승리행진을 7년째로 이어갔다. 커쇼는 2010년 13승10패로 처음으로 두 자릿 수 승리를 기록한 이후 21승5패(2011), 14승9패(2012), 16승9패(2013), 21승3패(2014), 16승7패(2015)에 이어 올해는 10승1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커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8로 경기전 1.52보다 약간 올라갔다. 커쇼는 현재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133)에서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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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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