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년간 2배이상 늘어... 예약건수도 4월말 현재 1만7000건
호텔이나 모텔이 아닌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를 휴가나 잠시 여행할 때 빌리는 에어비앤비(AirBNB)가 롱아일랜드에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방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웹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의 롱아일랜드 리스팅은 지난 12개월간에 2배 이상 늘어났다.
에어비앤비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롱아일랜드의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건수는 1만7000건으로 1년 전의 8,400건에 비해 2배 이상이 늘어났다. 이 같은 수치는 여름 바캉스시즌을 맞아 롱아일랜드 찾는 방문자나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에어BNB를 찾는 알뜰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춘 것이다.
에어 BNB에 따르면 웹사이트를 통해 롱아일랜드의 숙소를 예약한 고객들은 맨하탄 거주자도 꽤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롱아일랜드 거주자 중 에어 BNB를 통해 수입을 올린 집주인들은 총 154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롱아일랜드의 호텔이나 모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의 경우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모텔과 호텔 30만 업소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숙박률이 3% 늘어나는 등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 낫소카운티에 위치한 호텔의 경우는 2015년 숙박률이 80%로 미 평균 호텔의 숙박률 64.4%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에어BNB를 통해 롱아일랜드를 찾는 방문자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에어BNB는 “대부분의 우리 고객들은 비즈니스 여행보다는 여유로운 관광을 하고 싶은 경우가 대다수”라며 “미국의 타 지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롱아일랜드를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롱아일랜드 일부 타운은 단기간 임대를 금지하고 있다. 사우스홀드의 경우는 14일 이하의 거주지 임대를 금지하고 있으며 에어BNB 등의 광고를 반대하고 있다. 이 타운은 지난 8월 이 조례를 통과시킨 이후 지금까지 40개의 티켓을 발부했다. 또 서폭카운티는 에어BNB를 통해 임대할 경우 수입의 3%를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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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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