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필라델피아에 3-7로 패해 3연승 마감

1루수 박병호의 4회초 수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23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정확히 0.200(205타수 41안타)으로 2할대 타율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팀이 1-2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제러드 아익호프의 4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3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4회말 2사 1루에서는 아익호프와 다시 상대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2-4로 뒤진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필라델피아의 두 번째 투수 서베리노 곤살레스를 맞았다.
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93마일(약 150㎞)의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2-7로 패색이 짙은 9회말 무사 2, 3루에서 경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4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타점이다.
미네소타는 결국 3-7로 패했다. 미네소타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필라델피아는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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