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24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2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다저스 선발투수 닉 테페시와 1볼-2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4구째인 시속 134㎞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뒤로 넘겨버렸다.
강정호는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고 이날 다시 홈런 소식을 전했다.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시즌 3호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4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추신수는 텍사스의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자로 나와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추신수의 3호 홈런이자, 2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프라이스를 상대로 타율 0.292(24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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