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 우선… 가을야구 진출 목표”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포는 아니었지만, 이 홈런이 없었다면 한화의 승리도 없었다.
경기 후 로사리오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먼저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화는 8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로사리오의 연타석 홈런에 송광민의 결승 3점포를 더해 6-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날 로사리오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 홈런 두 방으로 로사리오는 시즌 21홈런을 기록했고, 70타점 고지도 밟았다.
경기 후 로사리오는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항상 즐기려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어릴 적 미국에서 야구할 때부터 팀 동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웠고,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팀 동료들에게 미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홈런과 타점왕 경쟁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매 경기마다 내가 영웅이 되고 싶지는 않다. 팀이 이기는 것, 가을야구 진출이 목표다. 누가 홈런을 몇 개 쳤고, 타점 몇 개를 올렸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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