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A서 2경기 소화 예정…27일 메이저리그 복귀 예상

볼티모어 김현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른쪽 허벅지를 다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재활경기에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재활경기 출전을 위해 볼티모어 산하 더블A 구단인 보위 베이삭스로 잠시 둥지를 옮긴 김현수는 24일 미국 메릴랜드주 보위의 보위 베이삭스 베이스볼 클럽에서 열린 에리 시울브스(디트로이트 산하)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컨디션을 점검하는 게 첫 번째 목적이라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세 번의 타석만 소화한 뒤 7회 대타로 교체됐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1루로 뛰다 허벅지 근육을 다친 김현수는 팀과 동행하다가 20일이 돼서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갔다.
이날 경기 출전은 김현수가 허벅지를 다친 지 2주 만이다.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24일과 25일 더블A에서 뛰게 한 뒤 상태를 점검하고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한 26일 곧바로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팀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볼티모어는 외야수 조이 리카드까지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간 상황이라 김현수의 복귀가 절실하다.
올해 김현수는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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