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국가는 전통의상…태평양 섬나라는 반소매 셔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 입장한 각국 선수들은 다양한 스타일로 개성을 표현했다.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개회식에는 포르투갈어 순에 따라 207개국 선수단이 입장했다.
국가명을 적은 팻말을 직접 드는 대신 자전거를 앞세워 들어왔고, 그 뒤로 기수와 선수단들이 따라왔다.
자메이카는 자국 국기 색을 반영해 녹색 바지와 셔츠 위에 노란색 재킷을 입었다.
크로아티아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자국 특유의 격자무늬가 들어간 상의였다.
바레인, 카타르 등 아랍 국가들 흰색의 아랍전통의상을 택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남자들은 흰색, 여성들은 검은색 전통의상을 입었고 이집트는 여자 선수들이 선수단복에 차도르를 두르기도 했다.
괌, 미크로네시아 등 태평양 섬나라들은 정장 대신 반소매 셔츠로 정장을 대신했다.
동남아의 말레이시아는 주황색 전통의상을 입었고, 인도네시아는 선수단 앞면에 화려한 복장을 한 남녀 한 쌍을 앞세우고 들어왔다.
한국 선수단은 남색 단복 재킷에 흰 바지와 흰 모자로 멋을 부렸고 북한은 흰색 재킷과 남색 바지로 눈길을 끌었다.
부룬디는 전통의상에 머리에는 띠를 하고 오른손에 나무막대를 든 채 입장했고 쿡아일랜드는 머리에 화환을 쓰고. 녹색 셔츠나 원피스를 입고 들어와 개회식의 다양성을 더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