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 6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무대가 다채로운 색상으로 물들고 있다.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Maracanã)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최초', '최대'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올림픽은 동·하계 통틀어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렸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후 120년만이다.
개막식 장소도 최초로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브라질 축구의 성지로 알려진 마라카낭이다.
마라카낭은 세계 최대의 축구 경기장으로 공식 명칭은 이스타지우 조르날리스타 마리우 필류(Estádio Jornalista Mário Filho)다. 관중 수용인원은 8만7101석 규모로 알려져 있다.
1950년 FIFA 월드컵의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됐다. 2014년 FIFA 월드컵과 이번 리우올림픽 개최를 위해 새단장을 마쳤다. 리우올림픽에서는 개·폐막식과 축구 경기가 열린다.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도 개·폐회식을 이곳에서 한다.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반란을 꿈꾸는 나라도 있다. 주인공은 코소보와 남수단 선수단이다. 이들은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지켜보는 축제의 마당에서 자랑스럽게 국기를 휘날릴 수 있는 감격을 느꼈다.
코소보는 2014년 12월에 남수단은 2016년 2월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5번째, 20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해 승인을 받았다.
코소보는 2008년 세르비아에서 독립을 선언했으나 많은 나라들로부터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었다. 남수단은 독립 후 4년만에 IOC의 막내로 이름을 올렸다.
코소보는 107번째, 남수단은 178번째로 입장해 올림픽 참가의 감격을 만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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