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 김온아(28·SK)가 어깨를 다쳐 남은 경기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온아는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쳤다.
이날 세 골을 넣은 김온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투입됐으나 어깨 통증으로 벤치로 물러났다.
한국은 이날 스웨덴에 28-31로 져 2연패를 당한 데다 김온아까지 다쳐 8강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코칭스태프나 의무트레이너 모두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경기 출전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무릎을 다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온아는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부상에 시달리게 됐다.
김온아가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해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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