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신태용호’의 목표 달성까지 앞으로 2승이 남았다.
리우 올림픽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3일 토요일 오후 3시(LA시간) D조 2위인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른다.
런던 올림픽에서 거둔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올리려면 앞으로 2승을 더 올려야 한다. 8강전과 4강전에 이기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할 수 있다. 4강전에서 패배한다면 3~4위전에서 승리해야 메달을 획득한다.
이를 위해 먼저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인 온두라스와의 역대 전적은 2승1무로 앞서 있다.
그러나 온두라스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온두라스는 올림픽 예선에서 강호 미국을 꺾고 본선에 진출한 팀이다. 온두라스의 사령탑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8강까지 이끈 콜롬비아 출신의 명장 호세 루이스 핀토다.
전략전술에 능한 핀토 감독은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알제리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즐비한 D조에서 온두라스를 8강으로 진출시켰다. 온두라스는 10일 D조 최종전에서 기술이 뛰어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잡다가 1-1로 무승부를 거두고 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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