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방아 찧은 홍은정 6위
▶ 최고령 추소비타나 7위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14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 도마 경기에서 착지하고 있다.
시몬 바일스(19•미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3관왕에 올랐다.
바일스는 14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5.966점을 획득, 금메달을 차지했다. 바일스는 이미 이번 대회 여자 단체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5관왕을 노리고 있는 바일스의 행보에 최대 관건으로 꼽힌 세부종목이 바로 도마였다.
최근 3년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낸 바일스지만 유독 도마에서만은 2개의 은메달(2013•2014년)과 1개의 동메달(2015년)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인 바일스는 세계선수권에서도 따지 못했던 도마 금메달을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거머쥐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도마에서 우승했던 마리아 파세카(러시아)가 1, 2차 평균 15.253점으로 2위였다. 바일스와의 격차는 무려 0.713점차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년 세계선수권 도마 챔피언인 북한의 홍은정(27)은 바일스의 5관왕 등극을 저지할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2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졌다.
결국 홍은정은 1, 2차 시기 평균 14.900점으로 6위에 그쳤다.
불혹을 넘긴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역대 최고령 선수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는 1차시기 착지 중 중심을 잃고 한 바퀴를 굴러 1, 2차시기 평균. 14.833점을 기록,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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